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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개발펀드 추진 가속도

경제청 내년 상반기 제3섹터형 주식회사 출범

인천 개발펀드 조성사업이 지난 9월 8일 출자타당성 심의위원회 통과 이후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은 지난 19일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에서 인천개발펀드 조성계획에 대한 설명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인천개발펀드 조성에 따른 기본계획 타당성 및 운영방안 검토 용역내용, 펀드 운영과정에서 예상되는 리스크 헤지방안이며 사업대상 부지매각 방향 및 향후 구도심 개발 방향 등 추가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와 시의회 출자승인 및 2012년 예산확보 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민간 투자자를 모집해 내년 상반기에 인천개발펀드를 운영할 지방 공기업법에 근거한 제3섹터형 주식회사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제청이 계획하고 있는 인천개발펀드는 자본금 880억원 규모로 시가 3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580억원은 민간 재무적·전략적 투자자들이 지분을 투자하는 구조이다.

이와 관련해 자산운용사인 KOREITS와 미국 부동산 디벨로퍼인 판나핀토 사에서 투자의향을 이미 밝혀 왔으며, 세계적 글로벌 IT업체인 CISCO Systems 및 Philips에서도 전략적 투자자로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제청은 재무적 투자자로서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와 연기금과도 투자유치를 위해 접촉 중이이어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경제청은 해외 유망기업 유치에 인천개발펀드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지식경제부, 정책금융공사, KOTRA에서 진행하는 기업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개발펀드 설립과 관련해 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개발펀드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경제자유구역 사업 지속추진 및 유동성 확보에 일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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