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이 중국 청도해관 대표단을 초청해 양 세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25일부터 4일간 중국 청도해관 대표단 방문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관세행정을 체험하게 하고 상호 업무처리 과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인천세관과 청도해관은 지난해 3월 상호 교류 협정(MOU)을 체결해 세관간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해 4월 인천세관 직원들이 청도해관을 방문한 바 있다.
인천세관은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중국해관 직원에 대한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출입 통관, 여행자 휴대품, 수출입 화물 운송 및 보관 업무 과정 등을 소개와 이와 별도로 향후 세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추가로 논의해 양 세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진인근 세관장은 “상호 협력 프로그램은 양국의 교역업무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세관직원들이 상대국의 관세행정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대중국 수출입을 하고 있는 우리 업체들 지원하는데 적극 활용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