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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강점 벨기에 겐트대 송도글로벌大캠퍼스 입주

최근 삼성과 동아제약의 인천자유경제구역(IFEZ) 입주로 IFEZ가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분야에 강점을 갖춘 유럽 명문인 벨기에 겐트대학교의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입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종철 IFEZ 청장은 25일 오후 겐트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폴 반 코벤베르헤(Paul Van Cauwenberge)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겐트대학교의 분교를 IFEZ에 설치하기 위한 협약(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에는 IFEZ 이외에도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벨기에 플레미시 교육부관계자 등 3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IFEZ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대한 겐트대학 및 벨기에 정부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반영했다.

겐트대학교는 글로벌화 전략과 교육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21세기 신성장 거점인 동북아 지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IFEZ는 그동안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유치된 외국대학이 미국대학 중심이었던 점에서 벗어나 이번에 벨기에 겐트대학교가 포함된 것은 송도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하는 대학이 다각화되고 세계화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청장은 “지난 3월 겐트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금일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겐트대의 학부, 대학원 및 연구프로그램이 원활하게 IFEZ에 설치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IFEZ는 이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겐트대학교는 2011년 세계대학평가(ARWU)에서 벨기에 1위, 세계 89위의 평가를 받은 유럽의 명문대학교로서 바이오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의 3개 부문의 IFEZ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내 분교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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