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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공포증’ 없앤다, 고통없이 치료 UIC 시카고치과

‘고통·두려움·소음’ 없앤 3無정책 시행 호평
임플란트 대신 ‘자기치아이식’ 부작용 줄여
관내 의료취약층 무료진료·해외봉사도 병행

대부분 이나 잇몸으로 고생하면 치과를 찾는다. 하지만 아픈 이를 치료하기 위한 과정은 더욱 아프니 ‘고통 패라독스’라 할 수 있다. UIC시카고치과병원은 'NO PAIN, NO NOISE, NO FEAR'의 3무정책을 전략으로 삼고 있다. 아프지 않고 편안한 치료로 치아치료에 극심한 공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멀리서도 이 곳을 찾아온다.

 

 

▣ 아프지 않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UIC시카고치과

이정우 UIC시카고치과병원은 “임플란트 시술은 기본적으로 수면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다른 치아 치료의 경우에도 환자가 원하면 수면클리닉 진료를 하고 있다”며 치아치료의 고통에서 해방을 소신으로 하고 있다.

‘아프지 않게 환자를 치료한다’는게 이 병원의 원칙이다.

환자들의 불안감과 공포심을 가지고 있는 마취의 경우 첫 번째 단계부터 아프지 않도록 무조건 도포마취를 시행한다.

마취 바늘이 살을 뚫을 때 느끼는 환자의 아픔을 없에게 위해서다.

마취과정에서 약간의 따끔한 느낌만 피하면 수술은 전혀 고통이 없지만 그 조차도 무서워하는 환자들에게는 수면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UIC시카고치과병원은 국내에서 최초로 레이저를 도입해 무통치료의 장을 연 데 이어 진보된 최신의 ER-Yag레이저를 도입해 통증과 소음없는 무통레이져 치아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 임플란트보다 우수한 자기치아이식술

UIC시카고치과는 임플란트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자기치아이식술’을 권장한다.

자기치아이식술은 사랑니가 반듯하게 잘 나올 경우 그를 뽑아 이식하는 최첨단 수술방법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할수 있다.

자기차아이식술은 우선 본인의 치아를 살려서 사용하기 때문에 생체친화적이며 자신의 치아라 완충부분이 뛰어나 치료 후 오징어나 갈비 등 딱딱한 음식을 씹을 수 있다.

하지만 치아를 뽑고 옮기는 과정에서 끊어진 신경을 이어주는 신경치료와 뽑은 이를 새로운 뿌리모양에 맞게 이식해야 하므로 손이 많이 가고 전문성이 요하는 수술이다.

치과의사 입장에서는 시술이 비교적 힘들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 치료이지만, 환자에게는 좋은 치료임에 분명하다.

▣ 의술의 기본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병원에서 병이 생겼다’라는 말들은 한다.

그러나, UIC시카고치과병원은 환자들이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어떻게 하면 감염을 최소로 줄일까에 투자하고 있다.

‘고객이 마시는 공기’, ‘고객이 마시는 물’, ‘고객에게 사용하는 각종 의료기기’에 대한 통합적인 위생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고객이 마시는 공기는 ‘Flugun'이라는 기기를 통해 진료실고 응접실 등 고객의 동선을 따라 상시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치과 내에서 마시는 물은 수돗물을 1차 정수 후, 각각의 체어에서 자체 정수필터를 통해 2차 정수과정을 갖는다.

또한 모든 의료기기는 세가지의 멸균기기를 통해 소독된다.

고온 고압으로 멸균을 하는 오토클레이브, 모든 종류의 미생물을 죽일 수 있는 EO-gas멸균소독기, 핸드피스만 전문으로 12분만에 소독하는 핸드피스 전용소독기를 통과하여 1회용으로 포장된 모든 의료기구들을 사용한다.

▣ 이웃의 아픔을 나누는 치과

UIC시카고치과의 의사와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로 한창이다.

6년전부터 한국지엠과 협약을 맺고 매년 20~25명 가량의 인천지역 의료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치과치료를 진행하다 본격적으로 이동식 치과진료장비를 준비하여 1년에 한번씩은 외국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소아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정우원장은 “의술의 기본은 언제나 인술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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