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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 아트센터 “살았다”

파주 노벨문학상 기념관 설치로 ‘방 뺄 뻔’
미술인들 거센 반발 기념관 다른장소 물색

미술인들의 전시공간인 파주교하도서관 3층 아트센터를 폐쇄하고 ‘노벨문학상 110주년 기념 전시관’으로 운영하려던 파주시가 계획을 철회했다.

시는 지역 미술인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 1일 시 미술협회에 공문을 보내 아트센터를 계속 위탁·관리하도록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노벨문학상 전시물을 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아트센터로 옮겨와 상설 전시하기 위해 지난달 초 시설을 위탁·관리하던 시 미술협회에 공간을 비우도록 했다.

하지만 시는 아트센터를 미술품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던 미술인들이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자 계획했던 노벨문학상 전시관 운영 철회를 결정했다.

이에 시는 아트센터에 전시하려던 노벨문학상 전시물은 유비파크 등 다른 장소를 물색 전시하기로 했다.

한편 노벨문학상 11주년 특별전은 지난달 1~9일 파주출판단지에서 열린 책축제 ‘파주북소리 2011’의 한 프로그램으로 역대 노벨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 초판본, 유품, 친필 편지, 사진, 엽서 등 1천여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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