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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5개 선거구 分區 눈앞

선거구획정위, 유력 검토…최종 처리결과 촉각

내년 4월 실시되는 19대 총선에서 경기도내 파주와 용인 기흥·수지구, 이천·여주, 수원 권선구 등 5개 선거구를 나누는 분구안이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처리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8일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에 따르면 파주 등 도내 5개 선거구를 비롯, 충남 천안 서북구와 강원 원주 등 전국 7개 선거구에 분구안을 유력한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최종안을 마련한 뒤 국회 정치개혁특위로 넘겨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선거구획정위가 유력하게 검토중인 분구 대상지역은 ▲파주 ▲용인시 기흥구 ▲용인 수지구 ▲이천·여주 ▲수원 권선구 ▲충남 천안 서북구 ▲강원 원주 등 7개 선거구다.

파주시의 경우 지난 2007년 헌법재판소가 1개 선거구의 인구 상한선으로 정한 31만406명에 비해 5만여명을 넘어서면서 1순위 분구대상으로 결정됐고, 향후 기존 선거구를 놓고 한나라당의 남북분리안(금촌·문산 등 )과 민주당의 동서분리안(조리·문산 등)이 맞서 팽팽한 논란이 예상된다.

용인시의 경우 수지구(36만7천명)와 기흥구(31만5천명)가 상한선을 웃돌고 있고, 선거구 분할 시민서명과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활발한 분구운동을 벌이고 있는 여주군·이천시(31만4천명), 수원 권선구(30만9천명)가 기준을 넘어서 분구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한편, 현재 분구안은 인구 하한선이 10만3천여명, 상한선은 31만406명이 지역을 통폐합하거나 분구토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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