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창작스튜디오에서 아시아, 유럽 및 아프리카 등지의 해외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아시아퍼시픽작가 입주프로그램과 유네스코-아쉬버그 장학연수프로그램에 참여 하는 작가 6명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 두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폭넓은 시각을 기른 6명의 다국적(인도, 호주, 베트남, 모리셔스, 방글라데시, 오스트리아 출신) 작가들은 2~5개여월 기간동안 한국에 머무르며 창작한 새로운 작품들을 전시에서 선보인다. 이들은 한국에서 생활하며 접해온 한국의 사회구조, 전통종교 등의 소재를 채택해 작품의 영역을 넓히는가하면, 지금까지 시도해온 예술적 실험을 더욱 심도있게 연구, 이러한 것들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또 회화, 영상, 퍼포먼스,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는 다국적 6명의 문화적 정체성을 이해하는 동시에 한국의 일면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CLOSER & CLOSING’이라는 전시명처럼 국내외 작가들이 더욱 친밀하게 예술 교류를 도모하고 입주기간 종료 시점에서 그동안의 창작 성과물들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각자의 작품과 창작스튜디오 입주 경험 등을 국내작가와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artstudi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