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9일 오전 10시30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서 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 신축 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경찰청장을 비롯한 이한일 교통과장 등 경찰과 한국도로공사·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공단·손해보험협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 교통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및 표창장 전달, 현판제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경찰은 지난해 11월 24억여원을 투입, 대지면적 9천487㎡(2천870평), 건축면적 1천282㎡(388평) 규모로 공사를 시작, 1년여 만에 CCTV 상황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제1지구대는 지난 1991년부터 영동고속도로 옛 군포영업소 건물을 청사로 사용해 왔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8개 노선 392㎞를 관할하고 있는 1지구대는 헬기를 이용한 응급환자 후송 및 위급한 차량을 신속히 보호하는 신속수비 활동, 알람순찰 등을 주업무로 하고 있다.
이 청장은 “청사 준공식을 계기로 사고예방과 공감 받는 교통치안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