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각 분야의 젊은 작가와 디자이너가 함께 단순한 가구의 목적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사색과 휴식, 소통 등의 공간으로 사용되는 테이블을 소재로 한 ‘동상이몽(同床異夢)’이라는 주제로 가구 브랜드 ‘브라운핸즈’가 함께한다.
또 동일한 알루미늄 주물 프레임에 각 작가들의 정서와 개성이 더해져 재해석된 작품들이 소개된다.
특히 작가 김나연, 유경의, 김기석, 권영주, 전충훈, 박지호, 임성원, 이준규, 최민호 등 9명의 작가가 개성있고 스토리가 담긴 9점의 작품들은 테이블이 주는 여러 가지 의미와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재조명한다.
브라운핸즈 관계자는 “훈훈한 정서가 담겨있는 브라운핸즈의 제품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성과 만나 생활 속 예술품으로 재탄생 돼 다양한 분위기로 전시장을 채우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가구도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보는 시간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운핸즈는 가구와 조명, 소품을 수가공으로 생산하는 조각가, 디자이너로 구성된 제작실로 흙을 이용한 주조방식과 일정기간 땅속에 보관하는 과정을 거쳐 사람의 기술로 표현 할 수 없는 정감 있는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