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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 U-City 날개달다

시-KT-시스코 민관협력법인 설립… 스마트시티 표본 구현

인천시가 KT, 시스코와 함께 IFEZ(인천경제자유구역)를 기존 도시와는 차별화된 U-City 분야의 세계적 도시로 구축, 해외 시장개척의 교두보로 삼기 위한 민관 협업모델을 발표했다.

시와 양사는 22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송영길 시장, 이석채 KT 회장, 아닐 메논 시스코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로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IFEZ를 최고의 U-City로 만들기 위한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 시의회에 상정중인 출자동의안이 통과되는 대로 지난 8일 KT와 시스코가 설립한 ‘(가칭)KCSS’와 주주간 협약 등을 통해 오는 2012년 4월 이전까지 IFEZ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설립할 민관협력법인은 ‘(가칭)인천 U-City(주)’로서 IFEZ 내 공공 U-City 구축 및 운영 대행과 공영 및 민간개발사업 등에 참여를 통한 ICT(정보통신기술) 설계·구축·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U-City 사업은 물론, IFEZ U-City모델을 해외 U-City 도시모델의 표준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양사는 IFEZ를 세계 U-City의 중심으로 키운다는 전략아래, 시는 기존 U-City 조성에 있어서의 문제점인 공공부문의 재정지출 부담을 완화하고, 글로벌 IT선도기업의 외자유치를 도모함은 물론, 오는 2021년까지 생산유발효과 4천66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20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KT와 시스코는 IFEZ를 신사업<S+CC(Smart connected community), U-City>에 대한 글로벌 쇼케이스로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민관협력법인이 향후 인천 전체는 물론 국내 및 해외 U-City 사업에도 다각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IFEZ가 스마트 시티의 글로벌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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