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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권 통합 이뤄내겠다”

안양시통합추진준비위원회“기득권층 자리다툼·막연한 피해의식 무조건적 반대 지양”
시민 2만5천명 서명 받아 연말까지 통합건의서 제출

안양·의왕·군포시 통합을 추진하는 안양시통합추진준비위원회는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법적, 제도적 여건미비와 정치적 지역간 이해 상충 등으로 결실을 맺지 못했다”며 “이번만은 안양권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시위원회는 이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우리 안양권은 역사적인 뿌리를 같이 하고 있고, 지정학적으로도 상호 밀접히 연결돼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며 통합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 “안양권의 자율 통합은 시민들의 뜻에 의해 이뤄져야 하며, 찬반논의 주체도 시민이 중심이돼야 할 것”이라며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이나 힘의 논리가 주도해서는 안고, 기득권층의 자리다툼이나 막연한 피해의식을 앞세운 무조건적인 반대도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위원회는 의왕, 군포 등을 중심으로 장사시설 등이 유치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찬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위원회는 23일부터 28일부터 서명운동에 들어가 시민 2만5천명으로 서명을 받아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안양, 군포, 의왕 등 3개시는 통합건의가 이뤄지면 유효서명숫자를 확인한 뒤 도를 경유해 올 연말까지 통합개편추진위에 통합건의서를 제출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은 다음해 6월부터 지자체에 통합을 권고하고, 2013년 6월까지 지방의회 의견청취와 주민투표를 실시해 통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시위원회에는 이종만 통추위 상임대표와 고경숙 안양YMCA이사장, 임종순 전 공동대표, 조용덕 한국정책연구재단 공동대표,천진철 예총회장, 김의중 박달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18명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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