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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선사유적지→연천 전곡리유적 개명

연천군의 전곡리 선사유적지가 ‘연천 전곡리 유적’으로 이름이 바뀐다.

23일 군 선사문화관리사업소에 따르면 문화재청 사적 지정 명칭 개선사업에 따라 사적 제268호 전곡리 선사유적지를 ‘연천 전곡리 유적’으로 바꾸고 안내판 등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또 신라 경순왕릉은 ‘연천 경순왕릉’으로, 숭의전지는 ‘연천 숭의전지’로 각각 명칭을 바꾼다.

이는 문화재 고유 명칭에 지역명을 더해 문화재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관리사업소는 설명했다.

지난 1978년 주한미군 그렉 보윈 병사가 한탄강변에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를 발견하면서 알려진 연천 전곡리 유적은 고고학계 통설을 깨며 세계적인 유적지가 됐다.

선사문화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문화재청의 사적명칭 일괄 조정에 따라 변경된 군 사적 6개소에 대한 안내판 등을 신속히 정비하여 명칭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변경된 명칭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슐리안형 주먹도끼는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인도 외에는 발견되지 않고 동아시아는 주먹도끼 전 단계인 자갈돌 석기문화였다는 게 통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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