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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윅국제학교 국내최초 LEED 인증 획득

송도IBD 내 주거시설·잭니클라우스 클럽 등 목표
빌딩 커미셔닝 공법 에너지 낭비·문제점 최소화

미국은 물론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학교시설들이 속속 LEED 인증을 획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최초로 LEED 인증을 받은 학교가 탄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에 따르면 채드윅 인터내셔널(이하 채드윅 국제학교)이 LEED-NC(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 New Construction)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EED란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가 실시하는 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로 친환경 빌딩을 측정하는 세계적인 표준으로 LEED 인증 분야는 신축건물 분야의 NC(New Construction), 기존건물 분야의 EB(Existing Buildings), 상업건물 내부 분야의 CI (Commercial Interiors) 등 9개로 나눠져 있다.

NSIC는 송도IBD를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LEED 인증을 도입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송도 컨벤시아를 시작으로 올해 쉐라톤인천호텔, 채드윅 국제학교가 친환경 건축물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

조만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의 클럽하우스, 주상복합 센트럴파크I·II 등 주요 시설들이 LEED 인증을 추가로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송도IBD 지역 전체의 LEED 인증 절차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채드윅 국제학교에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는데 건축물 계획부터 유지 및 관리까지 모든 공정을 효율적으로 검증하고 문서화하는 빌딩 커미셔닝 (Building Commissioning) 공법을 통해 에너지 낭비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최소화했다. NSIC 스탠 게일 회장은 “LEED 인증 건물이 업무의 생산성 및 효율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이미 입증됐다”며 “채드윅 국제학교는 송도국제도시 위상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해 설립된 학교로 학생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게끔 조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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