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세관은 지난 23일 수출업체에 대한 FTA 지원을 위하여 민·관 세관행정 전문가로 구성된 ‘FTA 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FTA 관련 실무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로서 부평세관 직원 5명과 관내 관세사 5명을 전문위원으로 선정해 22일 국회에서 비준된 한-미 FTA 발효에 대비한 대미 수출기업 FTA 활용 지원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부평세관은 그간 EU 지역 수출업체의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CEO 간담회, 무료 FTA컨설팅 및 설명회, 합동교육 등을 40여 차례 실시하고 그 결과 EU 지역 총 수출금액 중 94%가 수출자 인증을 받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날 파악된 부평세관 관내 대미 수출기업은 약 422개로 대부분 중소기업이며 향후 부평세관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FTA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파견해 모든 업체가 한-미 FTA 협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