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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무의 문화·관광도시 개발사업 탄력

중동‘알파단 그룹’ 회장 방한…투자요청 실사 방문
다양한 컨텐츠 최고브랜드 중심 유치·펀드 조성도

용유·무의 복합도시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중동 카타르의 최대 재벌 ‘알파단 그룹’의 회장 일행이 지난 20일 방한해 용유무의 프로젝트 현장답사 및 투자협의 등 3박4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출국했다.

27일 경제청에 따르면 알파단 그룹은 카타르 도하의 세계최대 해양매립도시인 ‘펄 아일랜드’를 건설해 상장까지 마무리한 카타르 최대의 재벌 그룹으로, 현재 아시아지역 투자를 목적으로 자신의 은행을 통해 대규모의 펀드를 조성 중에 있으며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송영길 시장이 중동방문 시 투자요청에 따른 용유무의 실사를 위해 방문했다.

알파단 회장 일행은 헬리콥터 투어는 물론 육로를 이용해 용유무의 프로젝트 사업현장을 답사하고, 송도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황을 봤으며, 시청에서 송 시장 및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저녁만찬을 함께 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알파단 회장은 용유무의 프로젝트 현장실사 후 24일 투자협의 과정에서 최고의 입지조건에 본 사업 투자에 대한 확신을 더욱 더 갖게 됐다고 밝혔으며, 용유무의 개발 마스터플랜이 알파단 그룹이 개발한 ‘펄 아일랜드’보다 대규모이고 훌륭한 플랜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알파단 그룹은 용유무의 SPC 설립과 개발협약이 완료되는대로 구체적인 사업참여 구도와 투자에 대해 중동 베케이션이 끝나는 내년 1월 중순 실무적인 합의를 위해 PMC와 켐핀스키 관계자를 초청했다.

또한 투자는 물론이거니와 ‘펄 아일랜드’ 개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컨텐츠(앵커시설)를 최고브랜드중심으로 유치하고, 그룹이 보유한 은행을 통해 한국의 협력은행 측과 협의 대규모 펀드를 조성할 것과 SPC 자본금 증자 시 참여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PMC와 켐핀스키는 중동에 진행중인 다른 투자자들과의 협력관계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SPC가 설립되는 대로 설계디자인과인허가를 신속히 진행해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용유ㆍ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은 마카오의 2배 규모로 마카오ㆍ라스베가스ㆍ홍콩의 특성과 두바이의 창의성을 복합화해 세계 최고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중동자본 투자유치가 가시화 되면서 향후 사업 전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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