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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교육’

초교서 신체 활용 현대미술 수업
신문기사 이용 감상법 교육 등 펼쳐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12월말까지 울산과 해남, 충주, 평창의 4개의 시범사업을 통해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문화예술나눔 및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미술관 교육’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2011년 중점과제인 ‘문화예술나눔’ 사업 동참의 일환이기도 한 금번 교육프로그램은 문화소외지역 초등학교에 통합교과적 미술교육 제공을 통해 진행됐으며, 2012년 본격사업 시 12개 거점지역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2012년 본격사업에 앞서 시범사업적 성격을 띤 이번 ‘찾아가는 미술관 교육’은 공교육 미술교과에 미술관 교육담당, 현직교사가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주제로 한 연구 성과물을 교재로 활용해 미술교과의 질적수준 향상을 모색했다.

올해에는 ‘몸을 통한 현대미술의 이해’라는 주제로 학교 미술시간 속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이해하고, 생각하고, 창작하고, 감상하는 살아있는 미술수업으로 구성했다.

수업은 몸과 관련된 현대미술작품을 어린이에게 창의적인 감상이 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한 교육 활동지를 활용했다.

특히 미술작가들이 사용하는 캔버스, 아크릴 물감 등 전문실기재료 제공을 통해 어린이가 보다 전문적인 미술수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미술관련 기사를 통해 통합교과적 미술감상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신문연계 미술교육(Newspaper In Art Education)’을 포함시켜 어린이들이 종합적 사고력을 배양시킬 수 있도록 했다.

국립현대 미술관 관계자는 “국토의 왼쪽 끝과 오른쪽 끝, 그리고 중간인 해남, 울산, 충주를 연결하는 삼각형 축은, 이번 사업의 전국적 확대를 모색하는 의지의 상징적 의미”라며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지역을 시범사업(2011년에는 교사설명회만 진행, 2012년 본격사업예정)에 포함 시킨 것은 평창지역 어린이들이 미술을 통해 문화적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총 3천여명에 대한 교육 및 자료보급을 목표로 지난 10월 울산지역(울산평생학습축제 부스참여 포함)에 실시했으며 11월 현재 해남지역을 실시 중에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oca.go.kr) 또는 전화(02-2188-6094)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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