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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의 희노애락 가락에 실어...

道문화의전당 ‘명인을 만나다’-김덕수의 ‘겨레의 혼 아! 아리랑’

 

국악계 내로라하는 명인들과의 만남을 기획해 온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10일 토요일 ‘명인을 만나다’ 네 번째 무대로 전통타악의 대부 김덕수 선생과의 공연을 기획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 흥겨운대극장(용인 한국민속촌옆)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김덕수의 콘서트라마(콘서트와 드라마의 합성어)‘겨레의 혼 아! 아리랑’이라는 타이틀로 관객과 마주한다. ‘겨레의 혼 아! 아리랑’은 총 6장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으며 가락에 스며있는 리듬이 날개를 달아 어깨춤을 들썩이게 하고 극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스토리로 연결시켜 소리와 이야기가 혼합된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질 전망이다. 너와 나, 과거와 미래, 그리고 현재의 모습을 다양한 복합장르로서 엮어내어 탈과 사람, 가락과 몸 그리고 동서양의 만남과 세계를 어우르고자 하는 기상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식민지, 광복, 분단, 격동의 현대사 등 우리 역사 속에 존재하는 아픔과 상처에 희망을 실어 미래를 향한 어우름을 각 장마다 ‘아리랑’속에 담아내고 있다. 또 예비 예인들이 있는 한국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작품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 만 하다.

김덕수 선생은 “기아와 빈곤으로 허덕이고 있는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등 전 세계 국가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세계인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우리의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작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김덕수 사물놀이 패는 ‘중요 무형문화재 92호 태평무 이수자’며 1000명 사물놀이 합동연주 이 부분 기네스북에 올라 있고 국내외 수많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관람석 3만원/문의(경기도국악당☎031-289-6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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