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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강화군수 총선출마 사퇴

내년 4월 총선의 예비후보 등록일을 10여일 앞두고 경기·인천지역에서 총선 출마를 위해 처음으로 자치단체장직을 내놔 이를 둘러싼 지역여론도 엇갈리고 있다.

안덕수 강화군수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군수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자치단체장은 선거일 120일 전인 오는 13일 전까지 단체장직을 사퇴해야 한다.

안 군수는 이날 “5년6개월 간 강화군수 직을 수행하면서 군수로서의 권한의 한계를 절감했으며 중앙 정치무대에 진출해 강화발전의 구상을 완성시키겠다”며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군수로서 임기를 마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군민들께 죄송하지만 내년 총선에 출마해서 강화군과 검단지역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안 군수의 사퇴 및 총선 출마선언에 대해 지역여론은 양분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긍정적인 군민들은 “안 군수의 역량으로 볼 때 국회에 진출해 강화를 위한 더 큰 일을 해야 한다”는 시각인 반면, 부정적 여론은 “또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강화군을 위해 일 잘하는 군수가 돼달라고 했지 누가 국회로 가는 발판으로 삼으라고 했느냐”고 비난했다.

한편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3일까지 안 군수가 사퇴하면 강화군정은 보궐선거가 끝나는 내년 4월11일까지 현 윤영중 부군수가 대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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