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흐림동두천 25.6℃
  • 흐림강릉 30.7℃
  • 흐림서울 26.5℃
  • 구름많음대전 28.8℃
  • 구름많음대구 30.6℃
  • 구름많음울산 30.3℃
  • 구름많음광주 28.8℃
  • 구름많음부산 30.1℃
  • 구름많음고창 29.2℃
  • 구름조금제주 30.3℃
  • 흐림강화 24.9℃
  • 구름많음보은 28.3℃
  • 맑음금산 29.8℃
  • 구름많음강진군 29.2℃
  • 구름조금경주시 30.9℃
  • 구름많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한-미 FTA 이행 준비로 ‘분주’

인천세관, 업체에 전화안내·지역별 설명회 등 실시

지난 1일부터 인천본부세관 자유무역협정과 직원들은 관내 대미(對美) 중소수출업체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업체들의 한-미 FTA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안내하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이 내년 초로 다가온 한-미 FTA발효에 대비해 관내 대미 수출기업들이 FTA특혜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2월 한 달 동안 세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인천시, 경기도 및 관내 8개 지역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대미 중소수출기업을 위한 한-미 FTA 설명회 및 컨설팅’을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다른 협정에 비해 복잡하고 난해한 한-미 FTA를 중소기업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현장에서 FTA컨설팅도 실시하므로 한-미 FTA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은 인천세관의 지역별 설명회 및 컨설팅에 적극 참석해 볼 만하다.

또한,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거나 방문을 희망하는 영세중소수출기업을 위해서는, 세관직원이 직접 회사 또는 공장을 방문해 한-미 FTA 발효에 대비한 원산지 사전 점검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인천세관장은 대미 중소 수출업체의 FTA 활용 준비를 위하여 관내 1천317업체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한 바 있다.

한-미 FTA는 기존 FTA와는 달리 원산지 증명서를 수출자는 물론 수입자도 직접 발급하는 ‘원산지증명서 자율 발급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시행 초기에 원산지발급, 검증에 다소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세관직원이 한국 수출업체를 방문해 원산지검증을 하는 직접 검증제를 채택하고 있어 한국 수출기업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나 아직도 많은 수출기업들이 이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실정이어서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