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흐림동두천 25.7℃
  • 맑음강릉 30.7℃
  • 흐림서울 27.1℃
  • 구름많음대전 26.4℃
  • 맑음대구 26.4℃
  • 맑음울산 26.4℃
  • 흐림광주 26.4℃
  • 맑음부산 28.7℃
  • 구름조금고창 25.4℃
  • 맑음제주 27.5℃
  • 흐림강화 25.4℃
  • 맑음보은 24.3℃
  • 맑음금산 23.7℃
  • 맑음강진군 25.2℃
  • 맑음경주시 25.2℃
  • 맑음거제 26.6℃
기상청 제공

“삶에 지친 이에게 위로를 희망 잃은 이에게 소망을”

극동방송 55주년 축하 리셉션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극동방송 5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주신 애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있지만 2012년은 대한민국에 대망의 한해가 될 것을 믿으며 극동방송이 송출하는 순수 방송이 그 역할을 더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애청자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극동방송이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해 지난 8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축하 리셉션을 개최했다.

VOA(미국의 소리방송), BBC(영국 국영방송), 라디오 모스크바와 함께 세계 4대 방송망 가운데 하나인 극동방송의 이날 축하 리셉션은 지난 55년간의 방송의 현장들을 돌아보는 기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극동방송 전속 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목사의 개회기도, 이용훈 전 대법원장의 축사,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격려사,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를 맡은 이용훈 전 대법원장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극동방송을 이 만큼 일궈온 김장환 이사장님과 직원들에게 애청자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극동방송은 그동안 삶에 지친 이들에게는 위로를,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는 소망을, 목마른 자들에게는 생명을 줬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극동방송은 그냥 방송이 아닌 죽어가고 있는 이 땅을 살리는 생명의 소리”라며 “특히 압제 속에 마음 놓고 찬양하지 못하는 북녘동포들에게 자유가 찾아올 수 있도록, 거룩한 사역이 계속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그동안의 북방을 향한 방송업적들을 축하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도 격려사를 통해 “앞으로도 국민에게 소망을 주고 화합을 이루게 함으로써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방송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대표인사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극동방송 5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주신 애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 있지만 2012년은 대한민국에 대망의 한해가 될 것을 믿으며 극동방송이 송출하는 순수 방송이 그 역할을 더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애청자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극동방송의 모든 임직원들이 그동안 고수해 온 순수방송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어둠 가운데 메여있는 북한 동포들의 자유를 위한 기도와 평화 통일을 위해 더욱 북방을 향한 프로그램 제작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편 극동방송은 선교사 파견이 불가능한 소련·중국·몽고·북한 등의 주민과 한국 국민에게 그리스도교의 복음 전파를 위하여 설립된 특수 방송국으로1956년 12월 국제복음주의 방송국으로 개칭한 뒤 1967년 5월 극동방송국으로 개칭한 재단법인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