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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국민銀 꺾고 2연패 탈출

女농구 김정은-김지윤 맹활약 73-63 승리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 쿨켓이 청주 KB국민은행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신세계는 11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12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김정은(23득점·6어시스트)과 김지윤(19득점·4리바운드·4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73-63(23-18 18-8 10-22 22-15)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에 성공한 신세계는 7승10패가 돼 4위 국민은행과의 승차를 1.5경기차로 추격했다.

1쿼터를 23-18로 5점 앞선 채 끝낸 신세계는 2쿼터 초반 김지윤의 3점포와 김정은의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가 잇따라 터치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강지숙, 진신혜, 김정은이 지원사격하며 전반을 41-26으로 마감했다.

3쿼터 들어 상대 박선영과 강아정, 정선민, 정선화에 점수를 내주며 51-48, 턱끝까지 추격을 허용한 신세계는 마지막 4쿼터에서 양정옥과 김정은의 연이은 3점포로 점수차를 다시 벌린 뒤 강지숙과 김지윤의 추가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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