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2월 한 달간 관내 장병들을 대상으로 선사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전곡선사박물관과 연계해 전곡선사박물관 전시관 관람 및 선사문화에 대한 문화강좌를 듣고 전곡리 유적에서 선사바베큐체험 등 90분간 진행되며, 연천 전곡리 유적에 대한 홍보와 이해를 돕게 된다.
프로그램은 12월 중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지난 9일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프로그램 첫회가 운영됐으며, 이미 총 6개대대 1천260여명이 교육 참여를 예약한 상태다.
염성덕 선사문화관리 사업소장은 “바비큐체험은 통돼지를 직접 석기를 이용해 자르고 장작불에 직화로 구워먹는 체험으로 장병들 상호간 유대관계를 다지고 병영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중에 군을 전역한 후 사회로 돌아간다면 연천을 많이 홍보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부대는 군 선사문화관리사업소(☎031-839-2568) 또는 전곡선사박물관(☎031-830-5614)로 문의 및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