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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유시인 노래한 성탄전야… 감동 내려앉는다

‘조관우 겨울이야기’ 24일 도문화의전당

 

예능프로그램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조관우가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는 2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2011 겨울이야기’ 콘서트를 연다.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기획하고 전당과 ㈜컬쳐액트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전국 투어의 첫 테이프를 끊는 의미있는 자리이자, 4옥타브 음역을 소화하며 진성과 가성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조관우만의 팔세토 창법을 한껏 구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별여행’, ‘하얀나비’, ‘남행열차’,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등 감동을 줬던 곡들과 더불어 ‘겨울이야기’, ‘님은 먼 곳에’, ‘늪’, ‘꽃밭에서’ 등 불후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나가수 출연이후 처음 대중 앞에서 라이브음악을 선보이고, 어느 때보다 관심을 끌고 있으며, 판소리 대가 조통달 명창의 아들이자 인간문화재 박초월 국창의 외손자인 그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만의 목소리 들려주며 관객들에게는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4년 데뷔 이래 500만장 이상의 음반판매를 기록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지만, 좀처럼 얼굴을 TV에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조관우가 최근 ‘나가수’ 등 브라운관에 종종 모습을 보이며 대중가요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전당 관계자는 “연인, 가족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음유시인 조관우의 음악적 감성과 교감하며 달콤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VIP석 9만9천원, R석 8만8천원, S석 7만7천원, A석 6만6천원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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