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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몸짓의 유혹

‘문영철 발레 뽀에마’ 16일 오산문예회관… ‘불의 시’ 등 선봬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오산시가 후원하는 ‘문영철 발레 뽀에마’가 오는 16일 오후 7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부는 총 3장으로 1장 거인의 꿈, 2장 깨어진 꿈, 3장 세상은 오직 하나로 꾸며졌으며 터키의 저항 시인 나짐 히크메트의 시 ‘푸른 눈의 거인, 소인 여자 그리고 인동넝쿨’ 은 거인과 소인간 사랑을 통해 불균형적인 사회 현실을 나타냈다.

2부에서는 호두까기 인형 하이라이트로 꾸며지며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이 쓴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쥐의 왕”이라는 내용을 프랑스 작가 알렉산더 뒤마가 각색한 것이다.

공연에 선보일 레파토리는 호두까기 인형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재미있는 부분을 선별하여 공연함으로 아이들을 비롯해 모든 관객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며 감동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1부 불의 시는 이주희, 조원석 무용수가, 2부에서는 서병극, 김하림 무용수가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펼친다.

한편 ‘문영철 발레 뽀에마’는 한양대학교 예술학부 무용학과에 재직 중인 문영철 교수가 2003년 창단했으며, “Poem” 이라는 단어에 그 뜻을 두어 시적 발레의 표방을 바탕으로 하는 무용단이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오산문화예술회관 ☎031-378-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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