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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음악과 함께 영국 하모니 진수 속으로

안양시립합창단이 연말 깊어가는 겨울밤을 환희와 감동으로 채운다.

안양시립합창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89회 정기연주회 ‘영국성탄 합창콘서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존 루터’의 성탄 합창음악 ‘Magnificat’, ‘Gloria’을 통해 영국 합창음악의 진수를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로 특히 루터의 작품은 전통적인 영국 합창음악의 틀 안에서 대중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선율이 가장 큰 특징으로 전 세계 많은 교회와 연주회장에서 연주되고 있다.

‘Magnificat’는 루터 특유의 경쾌한 리듬, 잦은 변박의 사용, 서정적인 선율 등의 특징이 다채로운 색채로 7개의 악장 속에 잘 나타나 있으며, 맑고 깨끗한 음색의 소프라노 선율이 아름답다.

‘Gloria’는 전체 3악장으로 빠른 템포로 축제적 분위기를 잘 살린 1, 3악장과 느린 템포의 아름다운 오르간 반주가 두드러진 2악장과의 대조는 이곡의 묘미다.

성탄의 기쁨과 송년의 따뜻함을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인 이상길씨의 지휘로 안양시립합창단과 오르가니스트 김현정,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데 어우러져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 이웃, 동료들과 함께 송년의 따뜻함을 느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무료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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