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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의 비밀 파헤치고 인디언의 삶 살펴보고

道문화의전당 이색 전시 둘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1일부터 내년 3월 11일까지 전당 빛나는갤러리와 소담한갤러리에서 각각 ‘미술관의 비밀을 찾아라’와 ‘위대한 유산’ 두 편의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로 빛나는갤러리에서는 어린이들의 현장 체험이 가능, 재미와 흥미가 더해진 멀티 예술체험이 진행되고 소담한갤러리에서는 북미 인디언들의 소리 없는 외침을 작품에 담아 자연과 더불어 평화로운 삶을 영위해왔던 작품을 전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명화 속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작품감상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전시실내에서 매시간 마술연극쇼가 진행돼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기존의 소극적인 관람형태의 전시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탐정이 돼 탐정수첩을 받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수수께끼를 풀어간다.

적외선카메라, 레이저 등 다양한 특수 장비를 통해 살펴보는 명화는 물론, 디지털 액자와 각종 퍼즐, 교구를 활용한 오감 만족 체험 활동은 어린이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자극한다.

더불어 소담한갤러리에서는 북미 인디언들의 소리 없는 외침을 작품에 담아 자연과 더불어 평화로운 삶을 영위해왔던 작품을 선보인다.

사라져 가는 종족과 그들이 남긴 위대한 정신적 유산으로 마음의 위로를 삼고 참 지혜를 일깨워 줄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사진작가이자 인류학자였던 ‘에드워드 커티스’의 작품을 통해 북미 인디언들의 모습과 생활 문화를 접할 수 있고 독특한 질감으로 강한 사실성을 드러낸 커티스의 회화적 예술사진들은 북미 인디언들이 전해주는 가치와 역사를 알 수 있다.

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미스터리 과학탐험대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단순히 눈으로만 감상하는 전시가 아닌 작품과 소통하는 과학과 미술이 융화된 신개념 멀티체험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은 새로운 감동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 빛나는갤러리 일반 1만2천원, 소담한갤러리 일반 6천원.(문의: 031-23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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