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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온천탕 ‘풍덩’ 겨울 건강 챙기세요

도내 겨울 온천여행지로 GO!

온천욕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온천욕의 가장 매력적인 효능이 바로 체중조절이다.30분 전후의 온천욕은 1km를 달리는 것과 비슷한 양의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한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과 진통작용, 진정작용 등 병이나 스트레스에도 큰 효과가 있다.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고 피부 노화방지에도 효과만점이다.

 

체중조절, 피로회복, 피부미용 등 이 많은 효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겨울 온천여행’ 경기도로 떠나보자.

 

 

▲ 이천 ‘스파플러스’ 온천(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408-1)

세종대왕과 세조가 찾아 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온천으로 유명한곳이다. 이 곳은 약 600여 년 전부터 온천 배미라고 불리던 곳으로 120여 년 전, 한 농부가 이곳의 온천수로 눈병을 치료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눈병과 피부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많이 찾으면서 유명해졌다.

온천수는 나트륨천이지만 염화칼슘과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돼 피부병·신경통·눈병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 온천탕을 비롯해 목초탕·청주탕·한방탕·족탕·유아탕 등 20여개의 탕은 물론 수영복을 입고 남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노천탕과 레저탕이 실외에 마련 돼 있고 푸드 코트와 어린이 테마파크, 스포츠마사지실, 한방차코너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대인 1만4천원, 소인 1만원.(문의: 031-639-5000)

▲ 이천 ‘테르메덴’ 온천(이천시 모가면 신갈리 372-1)

독일식 온천 리조트다. 온천 옆에 반드시 숲이 있어야 하는 독일식 온천 테르메덴은 산책로가 있는 숲이 온천탕을 둘러싸고 있다.

수질은 평균 40도의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에는 열탕과 온탕, 침탕, 건·습식 사우나, 온천탕 등을 갖췄고 실외에는 연인탕, 정자탕, 동굴탕, 노천 이벤트탕, 닥터피시탕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외벽이 모두 통유리로 만들어져 전망이 좋고 카페테리아, 푸드 코트, 피트니스센터, DVD영화관, 유아놀이방, 마사지숍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인 1만2천원, 소인 8천원.(문의: 031-645-2000)

▲ 포천 ‘신북 리조트’ 온천(포천시 신북면 덕둔리 635-3번지)

경기도 북부지역의 경치 좋기로 소문난 열두개울에 위치한 신북리조트는 스프링폴 온천놀이 시설로 변모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중탄산나트륨 온천으로 피부질환?신경통?부인병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나트륨 온천의 특성상 매끄럽지는 않으나 목욕 후 부드러운 피부를 장시간 유지 시켜주는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따라서 건조한 겨울에 더욱 효과가 좋으며, 목욕 후에는 온천수를 타월로 닦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리는 게 좋다. 대인 8천원, 소인 6천원.(문의: 031-536-5025)

▲ 포천 ‘일동제일’온천(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663)

일동제일온천은 포천시 일동온천지구 초입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 800m에서 끌어올린 유황온천수의 뛰어난 수질과 이동갈비의 명소이고 주변 산세가 좋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수질은 유황성분이 주를 이루며 류머티즘, 성인병, 당뇨, 고혈압, 신경통, 부인병, 관절염, 각종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 치료에도 좋은데 고혈압 위험이 가장 높은 태음인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온천이기도 하다.

온천은 1천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욕탕과 장작을 이용한 불 한증막, 시원한 바깥 공기를 마시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 온천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온천 수영장, 8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탕, 한약재와 진흙을 사용한 진흙사우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인 6천원, 소인 5천원.(문의: 031-536-6000)

▲ 화성 ‘율암’온천(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124-5)

예로부터 작은 연못에서 자연 용출수가 사계절 흘러 내렸는데 한겨울에도 얼지 않아 주민들이 빨래터로 이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화성시에서 온천 허가를 1호로 받은 율암온천은 목욕 후에도 피부에 탄력을 줘, 피부미용에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하 700m 암반에서 올라오는 온천물은 알칼리성분이 9.46으로 매우 부드럽고 눈병, 피부병, 관절염 등에 좋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과 알레르기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온탕·온탕·냉탕·약탕·옥돌방·황토방·옥돌찜질코너·샤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온천탕 내부에서 유리로 된 천장을 통해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 또, 노천탕에서는 온천욕을 하면서 인공폭포도 감상할 수 있다. 대인 7천원, 소인 5천원.(문의: 031-354-7400)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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