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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테크노파크 中企 고부가가치 제품생산 돕기 팔걷어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으로 불황의 파고 넘기 위해 송도테크노파크(송도TP)가 팔을 걷었다.

21일 송도TP는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을 돕기 위해 ‘IMT(Intelligent Mechatronics Technology·지능형 메카트로닉스) 산업 지원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도TP에 따르면 통계청의 ‘2009년 광업·제조업 사업체 조사’를 바탕으로 인천산업의 구조를 분석한 결과, 인천지역 제조업체의 평균 생산액은 104억1천100만원, 부가가치액은 35억3천300만원으로 전국 평균치(187억원·62억5천700만원)의 절반을 겨우 웃돌고 있다.

또한 6대 광역시(193억9천900만원·56억400만원)와 수도권(105억8천만원·41억9천900만원)에 비해서도 크게 뒤처지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송도TP는 인천의 뿌리산업인 기계·금속산업에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NT(나노기술), CT(문화기술)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송도TP는 우선 내년 4월까지 국·시비 5억2천여만원이 들어가는 ▲유기성 폐기물의 실시간 함수율 측정 및 제어를 활용한 ‘바이오 고형연료 제조 시스템’ ▲적외선 광학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온도 시스템’ ▲광신호 해석 CAE를 통한 ‘내환경성 광전복합 커넥터’ 등 모두 3건의 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관 및 참여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키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 75개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는 ‘인천IMT산업협의회’를 기반으로 한 세미나와 분과회의, 워킹그룹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과제를 찾아내 사업화를 돕기로 했다.

이밖에 해외 선진 클러스터인 미국 RTP(Research Triangle Park)와 덴마크 ICN(International Cleantech Network), 스페인 안달루시아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국제포럼 개최 및 교류를 통한 공동과제를 발굴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인천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이 다소 뒤처지고 있다”며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 가동 및 기술·경영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TP는 이날 오후 송도에서 중소기업 CEO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IMT 융합산업네트워크 통합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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