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에 개최되는 ‘2012 평택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선기 평택시장과 송종수 시의회의장, 박종영 대한역도연맹회장,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원유철 국회의원 등 내빈과 시체육회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기 시장은 “내년에 중요한 2개 대회를 평택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 여기 계신 분들이 똘똘 뭉쳐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한 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대한역도연맹, 경기도체육회 그리고 43만 평택시민 모두가 십시일반 힘을 모은다면 성공적 대회 성과는 물론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21세기 경제중심지 평택시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잘 해 평택시의 이미지를 드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차질 없는 대회준비를 위해 이완희 부시장을 단장으로 대회추진단을 구성하고 친절한 손님맞이, 도시미관 정비 등 대회준비에 나설 계획이며 대규모 참가선수단의 숙박, 식사, 쇼핑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2012 런던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는 대회로 대회기간 동안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 지역에 TV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