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31일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부터 신년 유니폼을 선보인다.
12월 한 달간 크리스마스 특별 유니폼을 선보였던 KGC는 31일 삼성과 경기부터 내달 23일까지 7차례 안양 홈 경기에서 신년 유니폼을 착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년 유니폼은 새해를 상징하는 일출 모습과 까치 등을 산수화로 담았고 태극 문양이 박힌 방패연을 넣어 설 분위기도 연출했다.
또 유니폼의 옆선은 색동라인으로 처리해 한복의 느낌을 표현했고 등번호 부분은 윷가락으로 디자인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KGC의 김태술, 이정현, 오세근, 양희종, 박찬희는 농구 전문 월간지 점프볼 신녀호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