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테크노파크의 새해 본예산이 1천990억6천여만 원으로 확정됐으며 직제는 3본부 9실 1센터에서 3본부 5실 4센터로 개편된다.
송도TP 이사회는 구랍 28일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도 제2차 정기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직제개편안 등 상정된 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사회에는 송영길 이사장을 비롯해 이본수 인하대 총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등 8명의 이사와 감사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도TP의 2012년 본예산은 경상비 94억6천여만 원, 목적사업비 68억4천여만 원 등 1천990억6천여만 원으로 편성됐다.
또, 기존 3본부 9실 1센터 가운데 경영기획실과 준법지원실은 ‘기획감사실’로, 디지털설계가공실과 나노소재기술실은 ‘융·복합산업지원센터’로 통합했으며, 생물공학실은 인천뷰티산업지원 기능이 더해지면서 ‘바이오산업지원센터’로 바뀌며, 자동차부품기술센터는 ‘자동차산업지원센터’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기업 간 투자 및 기술협력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될 ‘한·중기업협력센터’가 새로 설치되면서 직제가 3본부 5실 4센터로 개편된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새해 예산 가운데 기술개발 등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17.4%인 10억여 원이 늘어났다”며 “조직개편과 함께 예산이 적시적지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