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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요람에서부터 ‘경제복지’ 누린다

송영길 인천시장의 꿈

 

인천시는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육과 교육, 일자리 창출시책(3-Care)이 지난해 상당부분 성과를 올린 가운데 2012년에도 관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본보는 흑룡의 해를 맞는 2012년도 송영길 시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복지와 교육, 일자리 창출(3-Care)의 시정 주요업무에 더욱 속도가 가해질 역점사업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시는 송 시장이 취임하면서 도시개발 위주의 시정에서 보편적 복지 구현과 경제수도 인천을 조성키 위한 가장 핵심적인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 분야는 국가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세계 최저수준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해 안정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경제복지를 실현한다는 생애주기별 시책이다.

따라서 시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무상보육(Child-Care)을 통해 저 출산을 극복하고 공평한 기회와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인재를 육성(Edu-Care)해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일자리 메카(Job-Care)로 조성하는 3Care 시책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올렸다

▲무상보육(Child-Care)의 확대

지난해 시는 전국 최초로 무상보육의 제도적 근간인 ‘영유아 보육 조례’를 공포,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단순한 보육비 지원을 넘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수혜자인 부모의 역할을 강조하는 보육정책을 제도화했다.

또한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셋째 이후 출산가정에 장려금으로 300만원씩 2만3천48명에게 7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대상을 둘째 아이까지 확대해 100만원씩 1만1천870명에게 지원할 172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와 함께 2012년부터는 시와 시교육청, 10개 군구가 함께 전국 최초 만 4세 아동에 대한 어린이집· 유치원의 전면 무상보육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016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00개소를 신규 확충하는 등 본격적인 보편적 보육복지를 시행하며, 올해 256억원의 예산을 편성, 9천278명에게 소득 상관없이 월 17만7천원을 지원하고 오는 2016년까지 208개 1만6천371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영·유아들의 질병예방을 위해 12세 이하 아동에 대해 전국 최초로 필수 예방접종을 14만3천여명에게 71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1회 접종 당 국비 5천원, 시비 4천500원, 군·구비 5천500원을 합쳐 필수예방 접종비용 전액지원과 함께 서울, 경기도와 협약을 통해 수도권 거주지와 상관없이 무료접종을 시행키로 했다.

▲교육(Edu-Care)경쟁력 강화

이와 함께 시는 공평한 기회와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인재를 육성(Edu-Care)키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와 같은 성과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1년 국가수준 초중고 학업성취도 평가로 나타나 지난 1년간 고등학교 향상도 100대 학교에 10개교가 선정됐고, 6대 광역시 초등학교중 상위 20개교 중 5개 학교가 포함되는 등 시와 교육청의 노력으로 학력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그동안 인천지역의 우수한 학생이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지역에 교육기반 시설이 취약해 학력수준이 전국 최저수준으로 인천발전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한게 사실이나 송영길 시장이 일일이 학생들을 찾아가 특강과 격려를 통해 학습 분위기 조성에 나서 학력향상 선도학교 10개교, 잠재성장형 학교 15개교를 선정 지원했다.

 

 

 

 

아울러 교육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전국 최초의 자율형 사립고인 하늘고를 영종에 개교한데 이어, 송도에 명문사학인 제2 포항제철고를 유치하는 등 인재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노력에 공을 들였으며, 2012년에도 시는 학력향상을 견인한 선도학교와 잠재성장학교에 27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자율형 사립고인 하늘고 기숙사 건립비 50억원 지원, 과학영재예술학교 유치를 추진하는 등 교육기반 구축에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Job-Care) 경제수도 완성

또한 시는 경제수도 완성 밑그림에 일자리 창출(Job-Care)을 두고 단순한 일자리 늘리기가 아닌 기업을 유치하고 인천지역의 기업이전을 방지하는 노력이 신도시 개발과 구도심 발전을 위하고 창조적인 일자리를 늘리는 것으로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시는 전국 최초로 노·사·민·정이 협력해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이전 방지에 함께 노력하고 경제위기시 해고자제 등 서로 공생하는 일자리플랜 ‘쉐어앤투게더’ 플랜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3차에 걸쳐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제물포스마트타운(JST)을 운영해 200여명의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을 지원했다.

게다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46개 수행기관을 통해 270개 사업에 1만2천여 일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게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사회적기업을 육성, 기업에게 일자리 창출사업에 1인당 월98만원을 지원하고 사업개발비로 1기업당 최고 3천만원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사회적 기업을 오는 2015년까지 469개 이상 육성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9천200개 이상 늘린다는 목표다.

또한 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고 복지와 일자리가 연계되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플랜인 ‘핸즈앤툴(Hands&Tool)’ 프로젝트를 추진, 지역특화직업 훈련, 직업학교-국제자격획득사업, 중소기업 R&D-대기업연계지원사업, 가난대물림 퇴치사업, 중·장년층직업훈련 등을 전국최초로 추진하고 올해 구도심 청년, 여성 일자리 제공을 위해 ‘베누스인천(Venus Incheon)’ 시책을 추진해 뷰티도시 조성으로 오는 2020년까지 구도심 10만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송 시장은 흑룡의 해인 임진년 올해를 보육과 교육, 일자리 창출시책(3-Care)이 날개를 달고 비상하는 시기로 잡고 대한민국의 중심, 경제수도 인천! 완성을 위해 시 산하 전직원과 280만 인천시민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올해 한자성어를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정해 매진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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