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항덕 연천군 부군수는 구랍 29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열고 36년간의 공직생활를 마감했다.
파주시 출신인 윤 부군수는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 지난 1975년 파주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5년 2월 지방서기관으로 임명돼 북부청사 감사담당관, 하천과장, 기획행정담당관 등을 역임하면서 2010년 1월부터 연천군 부군수로 근무했다.
윤 부군수는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능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백학산업단지조성, 지방재정조기집행, 일자리 창출 등에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부군수는 퇴임사에서 “재임기간 동안 군 발전을 위해 능력과 모든 열정을 쏟아 부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며 “그 동안 함께했던 군수님이하 모든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아쉬운 작별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