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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올 해는 런던올림픽이 있기 때문에 경기도 출신 선수들이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제24대 사무처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새해 덕담과 함께 “올 한 해에는 행정 부분과 경기력 부분 등 크게 2가지로 나눠 지난 해보다 발전된 경기도체육회를 만들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 처장은 지난 한해 가장 큰 성과로 “도체육회와 시·군체육회, 가맹단체 간의 긴밀한 협조가 가능해진 것과 도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체육회 원로’들의 사무실을 마련한 것”이라며 “한마음체육대회 등으로 시·군체육회, 가맹경기단체 구성원들 간 소통과 업무 협조가 원활해졌다”고 회고했다.

이 처장은 줄어든 체육예산과 관련해 “스포츠 분야는 ‘재원’ 만큼 중요한 것이 없고 비인기 종목 등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체육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부족한 재원을 수시로 확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예산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취임해 ‘체육회 조직 내부의 단합’과 ‘전국 16개 시·도 각 체육회 간 유기적인 소통 시스템 구축’ 등을 강조하며 전국 방방곡곡 발품을 팔며 도체육회의 변화를 넘어 진화를 이뤄낸 이 사무처장은 또 다른 진화를 꿈꾸고 있다.

이 처장은 “올 해에는 각 시·도 체육회 원로들 간의 종합체육대회를 통해 교류를 확대하고, 현재 추진중인 글로벌 인재육성과 관련, 경기도 선수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끔 할 계획”이라며 “이 선수들이 각종 스포츠 행사에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해가 오프라인 중심의 소통이었다면 올해에는 온라인 시스템을 강화해 도체육회는 물론 각 시·군 체육회의 소식과 활동사항을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알려 서로간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각 종목별 연계육성에 대해서는 “각 종목별로 도에서 키운 좋은 선수들이 타 시·도로 유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학팀 창단과 직장운동부 유지로 선수들의 유출을 막아야 한다”며 “이는 단 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으로 대학이 진정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원하고 도내 기업과 직장운동부를 연결하는 방법 등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태영 사무처장은 “항상 경기도 스포츠를 성원해 주시는 1천200만 도민의 힘으로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종합우승 11연패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올 한해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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