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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公 오세근 국내선수 공헌도 1위

男프로농구 정규리그 1059점… 2위 문태영·3위 이승준

안양 KGC인삼공사의 오세근(25·200㎝)이 프로농구 국내선수 중 공헌도 1위를 달리고 있다.

KBL은 4일 KB국민카드 2011~2012 남자프로농구 전체 6라운드 중 4라운드가 진행중인 정규리그에서 KGC의 오세근이 총 1천59.47점으로 국내선수 가운데 공헌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선수의 전반적인 활약을 객관적인 지표로 나타내는 선수 공헌도는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을 기록했을 때 점수를 더하고 턴오버, 필드골 실패 등 실수를 범하면 깎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선수들의 활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KBL 나름의 기준으로 객관화 한 지표가 바로 공헌도다.

오세근은 올 시즌 34게임을 나와 경기당 평균 31분45초를 뛰면서 16.1득점(13위·국내선수 4위) 8.3리바운드(10위·국내선수 3위)를 기록하는 경기 전반적인 영역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공헌도에서 오세근을 추격하고 있는 국내 선수는 2위 문태영(LG·1천17점), 3위 이승준(991점) 등 귀화 혼혈 선수이고 4~5위에는 양동근, 김주성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오세근에 이어 드래프트 2,3위로 같은 신인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선형(SK·202㎝)과 최진수(오리온스·202㎝)는 각각 772.74점, 762.79점으로 오세근의 적수가 못된다.

특히 오세근의 공헌도는 외국인 선수까지 포함하면 크리스 윌리엄스(오리온스·1천443.94점)와 로드 벤슨(동부·1천299점), 찰스 로드(KT·천223점), 디숀 심스(KCC·1천206점)에 이어 5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헌도는 시즌이 끝난 뒤 각 구단에 통보돼 연봉협상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신인 선수로 공수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을 펼치며 프로농구 흥행의 일등공신이 된 오세근이 최고의 신인을 넘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될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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