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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꽃

 

 


먼저 동자꽃의 전설을 살펴보겠습니다. 심산유곡 암자에 노스님과 동자승이 살았는데 어느 해 겨울 먹을 것이 떨어져 노스님은 양식을 구하러 마을로 내려가고 동자승만 남게 되었죠. 그러나 갑자기 내린 폭설로 길이 막혀 스님은 돌아오지 못하고 굶주림과 기다림 지친 동자승은 숨을 거두었답니다. 이듬해 동자승의 무덤가에는 붉은 꽃이 피었는데 그 꽃이 바로 동자꽃이랍니다.

타래난초

 

 


봄 날 양지바른 풀밭에는 가는 꽃대를 빙빙 타고 올라가며 연분홍 꽃을 피우는 야생 난초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실타래처럼 보인다고 하여 타래난초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특이하고 귀여운 모습에 들꽃을 찾는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죠.

톱풀
 

 

 


잎 의 특징적인 모습에서 유래된 이름도 있습니다. 야생의 톱풀은 하얀 꽃을 피우는데 요즘은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개량되어 화단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지요. 가늘고 긴 잎의 가장자리에 톱날처럼 생긴 결각이 있어 톱풀이라고 불리는데, 우리 선조들의 작명 솜씨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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