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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에게듣는다] 서장원 포천시장

‘2030 포천비전’ 교통, 관광확충 사람 북적대는 도시건설

서장원(52) 포천시장은 지난 2008년 보선에서 당선된 후 민선 5기 연임에 성공했다. 서 시장은 민선 4기 2년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포천시의 신성장 동력인 181만㎡(55만평) 규모의 산업단지조성,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시민중심 행복도시인 포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2030 포천비전’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을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 선진화’를 실현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천을 앞으로 명실상부한 수도권 북부의 교통요충지로 개발할 뿐 아니라 교육, 관광, 문화, 산업 분야 등에서도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과 그간의 성과를 살펴본다.

글ㅣ안재권기자 ajk@kgnews.co.kr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조기착공

서 시장은 탄약고 이전에 관한 해결점을 찾으며 지난 9월 김영우 국회의원과 함께 국토해양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2011년 착공 약속을 받았다.

그는 또 11월 국토해양부와 서울국토관리청, 서울북부고속도로㈜와 서울(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착공에 관한 가협약을 체결했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포천시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관광객 유치와 기업체의 물류 비용 절감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서 시장은 8천개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총생산량 증가로 지역경제 부흥은 물론 안정적인 포천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경제중심 섬유·가구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올해 안에 기공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신북면 신평3리 일원 49만5천㎡에 1천6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신평3리 산업단지는 섬유염색 및 피혁업종의 환경관련 업종인 만큼 최초 시설단계부터 최신공법을 적용해 21세기형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그는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9월 기업의 마케팅, 기술사업화, 인력·교육 등을 지원하는 ‘경기제2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함으로써 포천시의 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8월 개방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지합동훈련장인 승진훈련장을 관람석과 방송시설, 이동식 전광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승진훈련장 관람-산정호수(중식)-산사원-포천국립수목원’을 연결하는 안보 관광 상품으로 개발, 새로운 관광의 트랜드를 마련할 예정이다.

 

 

관광문화 홍보 대책

서 시장은 지난 8월 경기도 최초로 개소한 서울사무소를 기업유치활동과 농특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관광문화와 축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한탄강 절경의 관광자원화 실현과 자연 생태공원, 야생화 단지, 승마장, 1박2일 오토 캠프장, 수상레포츠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래의 희망 인재육성과 평생교육지원

서 시장은 교육을 비용개념이 아닌 ‘미래에 대한 사회적 투자’라는 큰 생각을 가지고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9년 교육경비지원 우수시로 선정돼 경기도교육감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그는 인재육성을 위해 인재장학재단 장학금 지급규모 확대 운영, 소흘·일동·영중도서관 운영 및 도서관 확충 사업, 시립중앙도서관 건립, 과학 영재반 운영 등 교육지원을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는 학교 무상급식의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시는 지난 2007년도부터 소규모 초등학교 무상급식 지원을 시작으로 점차 범위를 확대해 2011년 부터는 모든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게 된다.

시정목표와 비전> △시민중심 행복도시 포천 △튼튼한 지역경제 △시민중심의 살기 좋은 도시대 추진전략> △지역경제 활성화 △매력적인 관광ㆍ문화 도시 조성 △미래지향적 도시개발 및 교통망 확충 △도·농이 상생해 잘사는 농촌 △따뜻한 복지행정 △아름답고 살기좋은 친환경 개발 △감동적인 행정서비스 창출

 

 


[서장원 포천시장 인터뷰]최우선 정책은 민생안정

“16만 시민의 희망과 꿈이 실현되는 날까지 섬김 행정,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에 올인하겠습니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자치, 행복한 도시 포천 건설’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늘도 뛰고 있는 서장원 포천시장의 각오다.

서 시장은 “오는 2013년은 시 승격 10주년이 되기도 하지만, ‘포천’이란 지명을 쓰이게 된 지 6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그날이 오면 섬유전용 산업단지와 복합 산업단지가 준공돼 지역발전을 선도하게 될 것이고, 일자리도 넘쳐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뻗은 ‘희망 넘치는 포천시’를 만들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해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시 자체적으로 참신하고 의욕적인 정책을 개발해 시민을 섬기고 지역을 활성화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서 시장은 “민선4기 2년 동안 규제완화와 기업애로사항 청취에 주력해 지역 경제를 부흥해 온 시기였다면 민선5기는 지역인프라 확충 및 일자리창출을 통한 민생안정을 행정의 최우선 정책으로 삼아 포천경제 부흥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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