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ㅣ 최영석기자 choi718@kgnews.co.kr

삼 일상업고등학교 총동문회와 삼일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0월 9일 오전 11시 경기도 인재교육개발원 잔디구장에서 동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삼일인 동문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체육대회 개회식에는 이병용 삼일상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과 배흥순 삼일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비롯 한나라당 남경필·정미경 국회의원, 민주당 김진표·이찬열 국회의원, 김인종 경기신문 경영전략본부장, 소진억 삼일공업고등학교 교장, 민찬홍 삼일상업고등학교 교장과 내·외빈 등이 참석했다.

식후행사로는 축구, 계주, 줄다리기, 명랑운동회 등이 개최돼 삼일상고동문과 삼일공고동문과의 화합을 장을 만들었다.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

- ‘2011년 삼일인 동문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마친 소감은.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선·후배 동문들이 학창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보며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삼일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초석의 발판을 놓아주신 원로 선배님들과 동문회 임원 그리고 동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 삼일상업고등학교총동문회에 대해 설명한다면.

“삼일상업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903년 설립됐으며, 2만 5천여명의 선·후배 동문들 간의 정(精)을 나누기 위해 매년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수원지역고교 총동문연합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교류하고 있으며, 모교에 농구부와 신입생 유치 그리고 음악회와 영상제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향후 총동문회 운영계획은.

“올해 12월 예정돼 있는 이·취임식을 통해 총동문회장직을 순조롭게 이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회장직 이임 후에도 동문들이 총동문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일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무탈하게 마무리돼 감사”

- ‘2011년 삼일인 동문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마친 소감은.

“오늘 행사가 처음부터 끝나는 그 순간까지 무탈하게 마무리 된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 오늘 행사를 빛내고자 참석해 주신 류지영 장군을 비롯한 해병대, 의장대, 군악대 대원 여러분과 삼일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삼일공업고등학교총동문회에 대해 설명한다면.

“삼일공업고등학교총동문회는 지난 1963년 설립됐으며,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1만 7천여명의 선·후배 동문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매년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고, 모교의 테니스부와 축구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취미를 동호회를 통해 발산할 수 있도록 각종 동호회(축구, 야구, 골프, 낚시, 산악, MTB, 테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총동문회 운영 계획은.

“오는 12월 삼일인 화보를 발간한 예정이며, 삼일 해병인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동호회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