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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역 작년비해 해양오염 급감

인천해양경찰서가 지난해 대비 인천해역 해양오염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힌 가운데 인천해경 위험·유해물질 현장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0일 지난 한 해 동안 인천관할 해역에서의 해양오염 통계 분석 결과 16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 기름 등 12.1㎘의 오염물질이 해양에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28건, 240㎘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로 천안함 사고 등 50㎘ 이상 유출되는 대형사고가 비교적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양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전복 등 해난에 의한 사고 6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유류 이송 등 취급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5건으로 뒤를 이었다.

유출량별로는 취급 부주의가 8.0㎘로 전체 유출량의 67%, 고의 17%, 해난사고 16%를 차지했으며, 선종별로는 화물선에서 63%, 예인선 등 기타선 36%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선박에서 유출이 98.8%로 나타나 육상 1.2%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인천해경은 이번 통계분석 결과 해양오염사고의 주된 원인 선박에서의 부주의와 해난사고로 판단하고 오염사고 예방점검 활동 강화, 예인선 커플 맺기 릴레이 운동 전개, 국민과 함께하는 환경보전 프로그램 운영, 현장중심의 해양오염방제훈련 실시, 민간자율방제대 운영 등 지속적인 오염사고 예방,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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