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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프로농구 올스타 총출동 ‘플레이볼’

여자프로농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이 1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올해 10회째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제공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먼저 오후 1시30분부터 은퇴한 여자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팀과 연예인 농구단 레인보우의 시범 경기가 열린다.

WKBL 팀은 정미라 중고연맹 부회장이 감독을 맡고, 신혜인 WKBL-TV 해설위원의 어머니로 잘 알려진 전 국가대표 전미애 씨가 코치로 뛴다. 차양숙, 유영주, 이강희, 천은숙, 성정아, 이언주, 이종애, 전주원 등 지금은 현역에서 물러난 ‘여자농구의 전설’급 선수들이 조동기(부천 신세계), 구병두(청주 국민은행), 박영진(구리 KDB생명) 등 현역 남자 코치들과 한 팀을 이뤘다.

이에 맞서는 레인보우 팀은 우지원 SBS ESPN 해설위원이 지휘봉을 잡고 리키김, 나윤권, 박재민, 한정수, 김동완, 김혁, 임형석, 조동혁 등 연예인들이 선수로 뛴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11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3점슛 예선이 열린다.

지난해 3점슛 이벤트에서 1위에 오른 박정은(용인 삼성생명)은 결선에 자동 진출했다.

올스타전은 오후 3시 시작된다.

안산 신한은행, 신세계, KDB생명으로 구성된 서부 올스타가 원정팀이고 삼성생명, 국민은행, 춘천 우리은행이 모인 동부가 홈팀이다.

베스트 5는 팬 투표로 선정됐다.

서부는 신정자(KDB생명), 김단비(신한은행), 이경은, 한채진, 조은주(이상 KDB생명), 동부는 전원 국민은행 선수들인 변연하, 정선민, 강아정, 정선화, 김수연으로 구성됐다.

하프타임에는 선수들로 이뤄진 ‘W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정선화, 이선화(삼성생명), 이령(신세계)이 보컬을 맡고 김단비가 베이스, 이경은은 기타를 친다. 정미란(KDB생명)이 키보드, 양지희(우리은행)는 드럼을 두드린다.

하프타임에 열리는 3점슛 대결은 ‘성(性) 대결’로 꾸며진다.

박정은과 예선을 거쳐 올라온 2명이 남자프로농구에서 3점 슈터로 이름을 날린 정인교 신세계 감독, 우지원 위원과 겨뤄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1쿼터와 4쿼터 경기 도중에는 스피드 게임, 미션 임파서블 등 감독과 선수들이 참여하는 흥미로운 이벤트 대결이 준비돼 있다.

경기가 끝나면 우승팀과 최우수선수(MVP)에 대한 시상식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대한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다.

이어서 인기 가수 김장훈 씨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입장 관중 전원에게 WKBL 열쇠고리를 선물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밥솥, 자전거 등을 경품으로 나눠준다. 또 행사 종료 후에는 올스타 선수 팬 사인회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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