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이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컨설팅, ONE-STOP 지원시스템과 같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현재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관내 학교에서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원청은 파주학생사랑 T/F팀을 구성한 후 관내 초·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학교 구성원과의 상담을 통해 학교 폭력 실태를 확인하고 각 학교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 사후처리에 이르기까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ONE-STOP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별 담당 장학사를 지정하고 마을단위, 출신 학교별 불량 동아리를 파악, 파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상담 등을 통해 동아리를 자율적으로 해체하도록 하는 한편,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하는 학교는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학교폭력 사안을 은폐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학교는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지원청은 또 평화교육을 통해 비폭력, 생명존중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폭력의 당사자인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학교별 학생옴부즈맨(또래 중조인)을 활용해 학생들을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원청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연계 구축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위해, 파주 관내 학교별, 거점학교별 ‘찾아가는 맞춤형 학교 폭력 예방 및 자녀 학습 플래닝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2012학년도 주요 사업으로 설정,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관내 유관기관인 경찰서와 학부모의 참여를 통하여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즐거운 학교 문화가 정착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김문성 교육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우리아이들이 평화롭고 즐겁게 학교를 다닐수 있도록 평소 생활지도 담당장학관을 했던 경험을 살려 학교 현장을 치밀하게 분석할 것”이라며 “이 분석을 바탕으로 학교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학교폭력 컨설팅을 통해 학교에 폭력이 더 이상 발생하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