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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부부싸움 하다 남편 찌르고 달아나

부부싸움을 하다가 우즈벡 출신인 부인이 공무원인 남편을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히고 달아나 경찰이 검거에 나섰다.

24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평소 갈등이 깊었던 이들 부부는 지난 23일 오후 7시 40분경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에 소재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벌이다 격분한 우즈베키스탄인 A(22. 여)씨가 남편 B(41)씨의 오른쪽 허벅지를 과도로 찌르고 짐을 쌓아 달아났다. 이 사고로 B씨는 일산 백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고를 당한 B씨는 지난 2004년 공직에 입문 현재 파주시에 근무하고 있으며 3살짜리 여아를 두고 있으나 태어나면서부터 뇌수막염을 앓아 지난 2011년도 파주시는 이들을 돕는 모금활동을 전개해 약 1천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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