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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김완수 한국폴리텍 대학 성남캠퍼스 학장

기업현장 실무 중심 융합형 기술인재 배출 교육기관

국책기술대학 한국폴리텍 I 대학

전국에 11개 대학 34개 캠퍼스 보유

글 ㅣ 노권영 부국장 rky@kgnews.co.kr

 

 

 



한 국폴리텍대학은 기업현장실무 중심의 융합형 기술인재 산업학사 배출 교육기관이다. 전국에 11개 대학 34개 캠퍼스를 보유한 대규모 국책기술대학이다. 성남캠퍼스(이하 대학)는 36년 역사의 맞춤형 기술인 배출 상아탑으로 서울정수, 서울강서, 제주 등과 함께 한국폴리텍I대학에 속해 있다.

 

대학은 청소년 생애능력 개발, 입학-교육-졸업-취업-사후 관리-계속훈련 전 과정 관리·지원 능력 개발 책임, 현장 밀착형 교과운영, 실무능통 교수 인력 확보, 교육시설 현대화, 글로벌 교육창달 등에 매진해 매년 90%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직제는 교학팀, 산학팀, 행정팀, 학생지원실, 성장동력 사업단 창업보육센터 등과 시니어직업훈련센터 등에 개설 학과는 7개과(컴퓨터 응용 기계과, 자동화 시스템과, 시스템 제어 정비과, 신소재응용과, 금형디자인과, 전자정보통신과, 스마트전기과)에 1천여명이 재학 중이다. 특히 대학내에 설치된 시니어직업훈련센터는 중년층 성남시민 취업에 크게 일조하며 국회 국정감사장에서도 높이 평가 받을 정도다.

 

철저한 맞춤형 교육과 취업,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챙기는 대학의 김완수 학장을 만나 취업창출의 진가 등에 대해 들어봤다.

- 학장 부임 2년여 동안의 보람된 일은.

“취임한 이래 국책대학의 정체성 확립과 산업인력양성, 직업능력개발 등에 힘썼고 대학 전체 구성원이 적극 동참해 한급 업그레이드 됐다고본다. 또 시니어층과 취약계층 교육훈련으로 일자리 기회를 늘렸고 지역주민간 소통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제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 한 것 같아 기쁘다.”
 

 

 


업무협정으로 취업률 향상

- 졸업생 취업률 제고 위해 마련한 방안은.

“유수 기업체간 끊임없는 업무협정으로 기업에서 필요로하는 기술 양성을 통해 취업률을 크게 높였다. LG U+, 금화 PSC 등 150여개 기업체 간 업무협정으로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늘렸고 기업체로부터 취업 대학발전기금기부, 장학금 기부 등을 통해 상호 윈윈하고 있다. 최근 업무협정 기업인 대흥제과제빵기계 김대인 대표이사를 명예교수로 위촉해 대한민국 기술명장의 산지식을 학생들에게 직접 지도할 수 있게함은 뜻깊다.

 

또 졸업생이 대기업 및 중견 유수기업에 모두 취업될 수 있게 교수별 기업 전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장비의 실습장과 강의실을 늘 개방하고 재학생 장학금 혜택 확대 등도 기하고 있다. 특히 고교, 기업체, 대학 3개 기관이 업무협정을 체결해 대학에 고교생이 입학하고 또 기업체에서 희망하는 기술교육을 이수, 취업으로 연계시키는 취업 시스템은 자랑거리다. 지난해 시스템제어정비과 졸업생 전체가 취업에 성공한 것은 이같은 노력의 댓가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기술교육과 함께 인문교육도 강화

- 새해 역점 사업과 각오에 대해.

“명품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기술교육과 함께 인문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직장에서 환영받는 인재는 기술실력 못지않게 다양한 인문 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또 대학 면학분위기 확산 위해 대학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인재양성 차원에서 영어교육을 강화해갈 것이다. 학과별로 전공영어 1과목씩 강의하고 전공과목 강의 때 각종 매뉴얼 및 카탈로그 영문판을 활용할 것이다. 또 대학축제 때 영어연극을 선뵈고 매주 2편씩 DVD로 영화감상토록 할 것이다.”

대학을 주민소통 광장으로 만들 터

- 대학과 지역간 상생에 대해서는.

“성남시지역 소재 대학으로서 지자체와 지역 주민에게 도움될 수 있는 일을 부단히 찾아 실천할 것이다. 기술취업전문 국책대학으로서 산업발전에 기여하며 생활 속 주민들간 협조체계를 확실히 다져갈 것이다. 또 국책대학의 첨단 기술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성남시 발전에 기여해갈 것이다.

 

대학을 주민소통의 광장으로 만들어갈 것이다. 시니어직업훈련센터 위탁 운영, 이재명 시장 초빙 재학생대상 강연회 등도 그 맥락이었다. 공휴일 운동장 주민에 완전 개방, 야간시간대 주차 나눔 확대, 이웃성금 전달 등은 주민과의 친교위한 생활 나눔 사업으로 어느새 정착됐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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