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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엄마품 …’설치 내달부터 운영

안양시 관내 4내 초등학교(삼성초, 삼봉초, 안양서초, 안양부안초)에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이 설치돼,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오전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해야 하는 학부모들이 자녀를 이 교실에 맡기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연중 학생을 돌보는 사업으로, 시를 비롯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4개 초등학교가 긴밀한 협력 속에 운영하게 된다.

이 돌봄교실 운영학교로 선정된 4개 초등학교는 인건비 및 운영비로 5천만원씩(교과부 50%, 안양시 25%, 도교육청 25%) 지원 받아,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가정처럼 편안한 돌봄프로그램과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시와 지원청은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우리 나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49.4%에 달하고(보건부 통계, 2010년), 경제 침체로 저소득층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 맞벌이 및 저소득층 가정 지원이 시급하고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이번 사업에 대응투자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으로 해당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이 줄어들 뿐 아니라 전담강사나 보조인력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외에도 꿈나무안심학교 3개교, 방과후보육교실 6개교 등의 돌봄교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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