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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U통합상황실은 ‘범죄해결사’

 

안양시 U통합상황실이 범죄예방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U통합상황실은 최첨단 통신장비를 주축으로 방범은 물론, 교통흐름 파악과 시설물 관리 등을 주 임무로 지난 2009년 3월 4일 개소해, 3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시는 U통합상황실이 개소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안양에 범죄발생율이 18.5% 낮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개소 후 CCTV 실시간 모니터를 통해 확보한 2천800건 넘는 범죄관련 영상물을 경찰관서에 제공했고, 103건의 현행범 검거를 포함해 400여건에 걸쳐 범죄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U통합상황실을 연결하는 방범 CCTV는 적외선 투광기가 탑재돼 있어 야간에도 뚜렷하게 모니터가 가능할 뿐아니라, 인근 CCTV와 순찰차를 서로 연계해 범인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등 거미줄 감시망을 펼치고 있다.

성능이 뛰어나다 보니 외부로부터의 벤치마킹도 잇따랐다.

현재까지 국내 각 기관을 비롯한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그리고 중남미국가 등 5여개 나라, 여러 기관 등에서 U통합상황실을 보기위해 시청을 다녀갔다.

U통합상황실은 방범, 교통, 시설물 감시 등을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전국 첫 모델로서 그동안 수많은 언론매체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U통합상황실의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방범용 CCTV 또한 확대설치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U통합상황실은 경찰과 공무원, 모니터요원 등 28명의 인원이 24시간 감시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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