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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우승 김현영

 

“올 해에도 전국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돼 너무 기쁩니다.”

1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고등부 1천m에서 1분21초70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현영(17·성남 서현고)의 소감이다. 전날 5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김현영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신인 이모부 우희완 씨의 권유로 스케이트를 타게 됐고 2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특히 2010년 12월 전국남녀스프린트 빙상선수권대회 여자 1천m에서는 밴쿠버겨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를 제치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다른 선수들보다 직선 코스에서 스피드가 붙는 김현영은 다리를 모으는 자세를 교정해야 하는 것이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김현영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외국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면서 “소치올림픽 보다는 평창에서 최고의 실력으로 금메달을 꼭 따 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규정(58), 김명란(56) 씨 사이 2녀중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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