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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분야 노동단체 하나로 뭉쳤다

교육분야 산별노조 결성을 목표로 전국교직원노조 등 교육 관련 노동단체들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전국교육노조협의회는 22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문제 현안과 비정규직 문제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전교조를 비롯해 교수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한국비정규교수노조 등 4개 단체가 참여했다.

대학노조도 내부 논의를 거쳐 참여하기로 했으며 공공운수노조 전회련본부, 여성노조 등 비정규직 조합도 협의회 참관을 논의중이다.

협의회는 출범선언문에서 “무너져가는 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내고 행복한 교육 현장을 건설하기 위해 거대한 투쟁 공동체를 출범시킨다”며 “교육부문 노동자의 광범위한 단결은 자본의 분할지배 전략과 교섭창구단일화에 맞설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연맹 단계를 거쳐 교육부문 산별노조를 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법 개정과 조합원의 동의 등이 필요해 산별노조로의 전환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협의회는 “오늘 출범하는 협의회는 상호이해와 공동실천을 위한 모임이자 투쟁공동체 성격을 가질 뿐 자동적으로 산별노조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적절한 시기에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산별노조 건설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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