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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3·1운동 추념식·재연행사’ 내달 열려

양주시는 제93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 추념식과 재연행사’를 3월1일 오전 10시 양주시 광적면 가래비 기념공원(가납리 732-18번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래비 3·1운동 재현행사는 일제 탄압에 맞서 만세시위를 일으키고, 양주 가래비 장터에 모여 일제에 저항하다 희생된 백남식, 이용화, 김진성 등 순국선열 40명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만세배미’ 또는 ‘만세답’으로 불리던 시위현장에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가래비 3·1운동 순국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초청내빈, 독립유공자, 학생,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오전 10시부터 3시간에 걸쳐 추념식, 연극공연 및 3·1운동 퍼포먼스, 거리 만세 행진,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추념식에서는 순국열사 후손들의 헌화와 이용화 순국열사의 후손 이안교씨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추념사와 제26사단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양주시립합창단의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추념식 후에는 당시 시위 상황을 지역주민이 직접 출연하는 ‘님은 먼곳에’ 연극공연과 촛불점등 및 시낭송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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