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한 여성친화도시 추진단은 시 본청과 사업소 각 부서를 대표하는 남·여 공무원 4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따른 공직 내부 공감대 형성과 소통강화에 주력하게 된다.
추진단은 여성친화도시 정책 추진과 특수시책을 발굴하고, 성인지 통계자료 구축 및 성별영향평가 분석평가, 성인지 예산서 작성을 위한 교육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42명 추진단은 양성평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밀착형 여성친화사업 발굴 추진 △직원 상호간 협력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와 교육 등을 다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성이 다른데 따른 불편을 개선해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도시 핵심브랜드”라며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창의적 여성친화정책 발굴과 내부소통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1월26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31일에는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추진에 따른 협약을 맺었다.
3월 중에는 각 부서장과 추진단에게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시 산하 각 위원회의 여성참여비율 향상과 가족친화마을 조성을 추진하며 여성·아동 안전시스템 구축, 여성취업 및 창업 활성화 등의 사업도 본격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