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상 직장인들이 고용안정성을 위해 공무원 공채 시험에 도전하고 있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9급 국가직 공무원 공채시험에 응시한 지원자 중 40대 이상 ‘고령’ 지원자는 4천446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2.8%를 차지했다.
9급 국가 공무원 시험에서 40대 이상 지원자는 2009년 2천499명(1.7%), 2010년 2천924명(2.1%), 지난해 3천402명(2.4%)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단시간 근로, 저임금, 고용불안 등의 고용의 품질문제가 제기되면서 40대 직장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